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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꾸미기1탄] 거실과 주방 어떤 분위기로 꾸며야 할까?

by 김 고라니 2024. 12. 18.

안녕하세요 시골고라니입니다. 

이번주말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신혼집 꾸미는 것 때문에 머리가 살짝 아프답니다.ㅎㅎ 제가 25년 5월에 결혼을 하는데 미리 꾸며 놓으려고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집은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거기서 먼저 살기로 했고 인테리어는 딱히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래서 깔끔하게 도배장판, 샷시만 새로 하고 가전가구를 들여놓기로 했답니다.

도배, 장판과 샷시는 아버님 찬스로 했어요 ㅎㅎ 벽지는 방수벽지로 해주셨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해 주셨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인테리어나 집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글을 쓰는 지금도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 집을 살짝 소개와 원하는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34평으로 4 bay,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입니다. 주방은 인덕션이 설치가 되어있고 아일랜드 식탁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하는 느낌은 베이지톤의 따뜻한 느낌을 원해서 주로 베이지톤 가구 위주로 봤어요.
가구들의 모서리는 둥근 느낌을 좋아해서 특히 식탁, 티비장은 모서리가 둥근 가구들 위주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가구 배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았어요.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사이트는 '오늘의 집'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인테리어 할 때 도움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저도 가입을 하고 랜선 집들이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인테리어를 참고하기도 하고 같은 평수, 구조를 참고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1. 예산정하기

물건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죠! 얼마만큼의 돈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저희는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천만원정도 잡았어요. 구매하면서 예산이 넘어갈 수도 있지만 최대한 아껴서 구매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좋은 것을 하면 좋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같이 살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바꾸기로 했답니다. 요즘은 저렴하다고 해서 질이 나쁘거나 금방 망가지지 않기 때문에 여기저기 잘 찾으면 좋은 것을 고를 수 있잖아요. 

2. 인테리어 주제: 원하는 분위기와 느낌

 

저는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의 가구를 배치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베이지톤은 전체적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같은 색상으로 맞추려고 합니다. 요즘 인테리어를 보면 각자 테마를 정해서 꾸미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저는 유행을 따라간다기보다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고 꾸미고자 합니다. 거실에는 러그를 깔아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름의 포인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오늘의집: @yeoni.home

위의 사진처럼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캡처해 두었답니다. 저희 집 거실 구조와 비슷해서 많이 참고가 될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거실에 있는 통유리에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암막커튼을 설치하자고 했어요. 햇빛이 들어오는 낮에는 속커튼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암막커튼을 이용해서 다양한 느낌을 내보려고 합니다. 

3. 소파, 식탁: 원하는 가구와 사이즈

 

저와 남자친구는 4인용 소파와 무조건 패브릭으로 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소파를 볼 때는 가죽소파는 보지도 않고 무조건 패브릭으로 된 것만 찾았답니다. 눈으로 봤을 때도 덜 딱딱해 보이고, 편안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첫 번째로 알아본 패브릭 소파 브랜드는 한샘몰에 있는 눕 데일리 구스 아쿠아텍스 패브릭 모듈소파입니다. 

한샘몰 눕 데일리 구스 아구아텍스 모듈 소파

후기도 좋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장바구니에 넣어놨습니다.ㅎㅎ

두 번째는 약간 가죽느낌의 소파이지만 남자친구가 원하는 거 같아서 고민 중인 소파는

몽드 4인용 아쿠아텍스 이지클린 조야 패브릭 스윙 소파입니다. 

스크레치가 덜 나고 다른 소파보다 넓고 편안하다는 평들이 많아서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집이 넓어 보인다는 인테리어 효과도 같이 있어서 맘에 드는 듯합니다. 등받이, 팔걸이도 움직여서 편하다고 합니다. 저는 소파에 스툴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스툴이 없는 것을 원해서 소파를 사게 될 때는 스툴구매를 따로 하지 않을 거 같네요 ㅎㅎ

 

세 번째는 식탁입니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가구죠! 식탁도 베이지톤으로 살 예정이고 모서리는 둥근 모양으로 찾고 있어요. 6인용 식탁보다는 4인용 식탁을 구매를 원하고 있어요. 지금 저희 집은 6인용 식탁을 사용 중인데 자리차지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별로인 거 같더라고요. 저는 예전부터 각진 모서리의 가구들이 별로라고 생각이 들어서 인지

둥근 모서리로 되어있는 식탁으로 구매하자고 했어요. 제가 여기저기 많이 부딪혀서 그런 것도 있고요 ㅎㅎ 

 

보니애가구_4인용 식탁세트

그리고 남자친구가 원목색깔이 들어간 가구가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식탁이 포인트 색깔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네 번째로 소파와 식탁밑에 러그를 깔아 두려고 해요. 러그 크기에 대해서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도 있죠? 인터넷에 있는 후기를 보고 사자니 우리 집 하고 안 맞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저도 많이 고민을 했는데 이번에 이케아를 갔는데 소파와 식탁사이즈에 맞는 러그크기가 적혀 있는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 사진 첨부해 드립니다. 


오늘은 저의 신혼집을 꾸미는 예산과 거실, 주방에 놓는 가구들을 포스팅을 해봤어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지만 하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니까 힘든 거라고 해서 천천히 하나씩 알아보고 구매하려고 합니다.  쓰면서도 머리가 아픈 거 같네요. 다음에는 안방, 컴퓨터방, 드레스룸에 놓을 가구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