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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백수생활

[슬기로운 백수생활]백수가 되었으니 무엇을 해볼까?

by 김 고라니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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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고라니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이 오기 전에 시끄러운 일과 마음 아픈 일이 있었지만 이겨내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2025년 1월 1일부터 백수가 되었습니다. 결혼준비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네요. 백수가 되면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결혼준비와 집에 강아지랑 놀아주기 이렇게 생각났네요 ㅋㅋㅋ 결혼준비하기 전에 운동을 해서 몸 라인을 정리하려고 다시 필라테스를 하려고 합니다. 다시 부지런하게 운동을 나가서 몸에 있는 붓기도 빼고 활기차게 생활을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이 마음이 작심삼일이 아니라 쭉 이어져야 하는데 약간 걱정이네요 ㅎㅎ

1. 오전 일정 

오늘 1월2일 아침일정은 특별한 건 없었어요 조금 달랐던 점을 이야기하자면 아침 9시 넘어서 일어났다는 점이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항상 출근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다 보니 오늘도 일찍 눈이 떠졌지만 다시 눈을 감고 잤답니다. 그리고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강아지와 아침에 좀 놀아주고 스테퍼로 30분 유산소 운동을 해주었어요. 집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인데 층간소음도 없고 조용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산책을 나갔어요.

저희 집 막내입니다 ㅎㅎ 이름은 '김복남'이에요. 품종은 포메라니안이고 올해 5살이 되었어요. 평일에 누나가 집에 있는 게 좋으면서도 어리둥절하더라고요ㅎㅎ 회사 갈 시간에 집에 있으니 이상했나 봐요. 오랜만에 같이 산책을 나가니까 좋은지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냄새도 많이 맡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조금 두께가 있는 옷을 입고 산책을 나간답니다. 다이소에서 5천 원 주고 산 할머니조끼인데 어울려서 자주 입는 옷이에요. 이렇게 오전 일과는 끝이 났어요. 특별한 것은 없고 복남이와 오전 하루를 보냈네요.

2. 오후 일정

오후 일정은 실업급여 신청을 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에요. 고용 24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한 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실업급여 수급조건은 모두 만족하였으며 실업급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하는 지역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실업을 신고하고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신고하면 됩니다. 할고용센터는 구직신청 메뉴의 하단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지금은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어요.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이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들어야 하는 절차이니 들으면서 블로그를 쓰고 있어요. 심심해서 해리포터도 틀어놓고 있어요. ㅋㅋㅋ 해리포터는 언제 봐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세계라서 그런지 더 흥미롭고, 동심으로 돌아는 것 같아요. 오늘은 백수 1일 차 일과에 대해서 써보았어요. 


내일은 오늘과 다른 하루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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